97년작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유괴'가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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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년 칸 영화제의 스티븐 스필버그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새 작품이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유괴(Kidnapping Of Edgardo Mortara)'로 확정되었다고 현지시간 11일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데이빗 커처의 1997년작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유괴'를 원작으로 '뮌헨'의 토니 커쉬너가 각본을 쓰고, '스파이 브릿지'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크 라이언스가 교황 비오 9세 역을 연기하게 된다.

1858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씌어진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유괴'는 6살이었던 에드가르도가 종교 재판소의 명령으로 교황청 경찰에 의해 유대교 신자였던 부모와 강제로 격리되어 가톨릭 신부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아 종교가 인간을 어떻게 바꾸게 되는지 다루었다.

[제공=Georges Bi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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