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시정영상홍보물 제작을 계기로 공격적인 광주마케팅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2일 시정일반·관광·투자분야 등 3개 분야에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의 4개 국어로 된 영상홍보물을 제작 발표하였다.

시는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 국제적인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국제교류와 전시·관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국제도시를 지향하면서 많은 내외국인이 광주를 방문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광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목적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하기 위해 영상홍보물의 제작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발주한 영상홍보물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빠른 화면 전환과 DVD급의 깨끗한 화질, 시대추이를 반영한 짧은 상영시간, 그러면서도 시정․관광․투자 등 광주시정의 각 분야를 함축적으로 잘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관은 “市영상홍보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제작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또 방송·언론·영상·시나리오·음악·시각디자인·문화·투자분야 등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 제작방향 회의를 개최했던 것이 한차원 높은 영상홍보물을 만들게 된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투자유치 분야 홍보물은 한국인과 외국인 일류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함으로서 작품이 더욱 빛났다는 시사평을 받았다.

이번 영상홍보물은 내외국인 방문·관광설명회 등 공식적인 행사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해외출장이나 시민들의 개인적인 용무의 해외 방문시 가지고 나갈 경우에도 광주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서는 기업체·학교·시민단체·시민 등이 원할 경우 영상홍보물 DVD를 대여하거나, 파일로 제공해 줄 계획이다. (연락처 : 광주시 정책기획관실 기획팀 062-613-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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