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사고 후 에어백 전개 시 파편으로 인한 사망자 11명 발생

[투데이코리아=세종시 이범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과 관련해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조속히 리콜 시정조치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여 대가 대상이며 해당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은 충돌사고 발생 시 에어백의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전개될 위험이 있어 금속 파편에 따른 운전자 및 동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현재 이 같은 피해로 인해 전세계에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 시판된 수입차를 포함한 6개사 48차종 5만여 대가 리콜 대상 차량이며 이는 국내외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해당 차량 중 약 75%인 3만8228대에 대해 현재 각 제작사에서 리콜을 시행 중에 있으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 25%인 1만2420대는 현재 리콜 예정 중으로 부품 확보 시 바로 리콜을 시행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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