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4월 외환보유액이 3724.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천724억8천만달러로 지난 3월보다 26억4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외환보유액 가운데 91.6%인 3천412억6천만달러는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등 유가증권 형태로 보유되고 있다.

예치금 221억9천만달러(6.0%), IMF(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인 SDR 24억1천만달러(0.6%), IMF포지션 18억3천만달러(0.5%), 금 47억9천만달러(1.3%)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 비해 유가증권은 7억4천만달러, 예치금은 18억9천만달러, SDR은 3천만달러 늘었고 IMF포지션은 1천만달러 줄었으며, 금 보유액은 지난 3월과 동일했다.

각국별로 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가 올해 3월말 기준으로 3천698억달러로 세계 7위이고 중국이 3조2천126억달러로 1위였으며 일본(1조2천621억달러), 스위스(6천492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천871억달러), 대만(4천316억달러)이 5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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