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이나영 기자]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가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4’ 출연료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중기가 중국판 '런닝맨'인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4'의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며 “출연 전부터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20일 한국에서 진행된 '달려라 형제4' 촬영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달려라 형제4'의 출연까지 이어졌다. 당시 송중기의 출연 소식은 중국 SNS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오르내릴 정도로 연일 화제였다.


한편 '달려라 형제4'는 중국 저장위성TV가 SBS 인기 예능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판 ‘런닝맨’으로 한국 ‘런닝맨’을 이끌었던 SBS 임형택 PD가 연출을 맡고 있으며, 덩차오‧왕조람‧리천‧진혁‧정개‧안젤라베이비‧루한 등이 출연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중기가 참여한 이번 특집은 오는 13일 오후 9시 중국 저장위성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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