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레이싱모델 어워드 및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축제 열려

[투데이코리아 = 세종시 이범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스승의날인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수원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한국모델협회가 2006년에 시작한 행사로서 모델 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패션·뷰티(미용)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류스타를 포함한 아시아 대표스타들의 대거 참여는 물론 케이팝(K-POP)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들이 참여하고 모델들만의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수원 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시 전역의 관광명소 방문과 체험행사 등도 진행되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부 일정으로는 15일, 슈퍼모델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워킹 교육을 하고 이들이 함께 수원 화성과 행궁, 방화수류정 등 일대 관광명소를 걷는 ‘워킹데이’로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6일에는 수원 예술의 전당에서 기혼 여성들이 참여하는 ‘미즈모델 코리아대회’가 열리며 17일에는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국내 최고의 레이싱 모델들을 시상하는 ‘레이싱모델 어워즈’가 각각 개최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참여한 모델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도 개최된다.

아시아 모델들의 본격적인 무대는 19일부터 펼쳐진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국가별 지역예선을 거친 신인모델들의 세계시장 진출 등용문이 될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와 한국모델 및 연관 산업 분야에 시상하는 ‘케이(K)-모델 어워즈’가 개최되며 20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뷰티(미용), 모델 복합 축제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는 2015년 아시아 최고의 뷰티 예술인(아티스트)과 대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인 ‘아시아 미(美) 어워즈’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실질적인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 21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들과 스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부대행사로 유명 브랜드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케이팝(K-POP) 공연 등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메이크업예술인(아티스트) 대회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뷰티 콘테스트’를 끝으로 이번 행사의 막을 내린다.

한편 행사기간 중인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는 한국 미용(뷰티) 산업의 현장 홍보와 관람객 대상 직접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모델·패션·뷰티(미용) 산업의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내외 관객들과 교류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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