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김유미 기자] 진중권 교수가 ‘썰전’ 일일패널로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책 집필을 이유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시민 작가 대신 '대표 진보 논객' 진중권 교수가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차기 국회 원구성 문제, 차기 대권주자분석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MC 김구라가 “두 사람이 사적으로 친한 사이더라”고 운을 떼자 진중권이 "같은 동네에 산다“며 ”키우는 고양이가 희가한 산책냥이라 새벽 2시에 고양이와 산책하다 개 산책을 시키는 전원책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나는 개 아빠고 (진중권은) 고양이 아빠"라면서 "꼭 새벽 2시에 나오는데 가련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중권 교수는 “보통 우파는 개를 좋아하고 좌파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전원책을) 만나고 그 농담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와 찰떡 호흡을 보였던 것처럼 진중권 교수와도 서로 농담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