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시정조치

[투데이코리아 = 세종시 이범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볼보그룹코리아(주)트럭, 스카니아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2016년 5월 18일부터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의 경우 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캐빈(운전실) 부분을 들어 올려야 하며 이때 일정한 높이 유지 및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인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으로 캐빈 틸팅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또한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의 경우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인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됐다.

리콜대상은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2014년 9월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 223대, 스카니아코리아에서 2015년 8월 25일부터 2015년 9월 16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덤프트럭 소유자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스카니아코리아 덤프트럭 소유자는 스카니아코리아 서울(주) 직영서비스센타에서 2016년 5월 18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과 스카니아코리아 의 제작결함에 따른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과 스카니아코리아 에서는 자사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주)트럭(080-038-1000)과 스카니아코리아서울(주)(02-3218-08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가 도입·시행된 2013년 3월 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에 대하여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다“며 ”신고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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