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주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비록 19대 국회에서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과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중소기업인 대상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중소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속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은 저의 한결같은 약속"이라며 "여러분께서도 경제혁신과 구조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껏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을 20대 국회에서도 계속 추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내수시장으로는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넓은 FTA(자유무역협정) 영토, 한류와 같은 우리의 자산과 해외 홈쇼핑, 전자상거래 같은 해외 진출의 새로운 틀을 최대한 활용해서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때 기업도 커지고 나라경제도 부강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정부는 여러분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 초보기업에서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강력하고 신속한' 규제개혁 추진을 약속했고, 중소기업계엔 일자리 창출 노력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