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위원장 이시종)는 25일, 공동조직위원장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공동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한덕수 위원장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총괄하게 되며 오는 9월말까지 공동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덕수 조직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 정부 부처 주요 요직을 거쳐 제38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 위원장은 다음달 7일 개최되는 마스터십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개·폐막식 등 주요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무예관련 저명인사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수장으로 중요사항 의결 및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한덕수 조직위원장 위촉을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이를 계기로 무예마스터십을 성공시켜 충북이 세계무예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60개국에서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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