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1일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5월보다 0.8%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8%를 기록한 후 2월부터 4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가 다시 0%대 상승률로 돌아섰다.

저유가로 석유루 가격이 1년전보다 11.6% 떨어진 영향이 컸다.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3개월 연속 9% 상승률을 보인 신석식품지수가 5월 들어 3.5% 내린 것동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반해 전셋값(3.7%), 전철요금(15.2%), 시내버스요금(9.6%) 등이 올라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1.3% 올랐고 집세는 전년대비 2.6% 올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안정, 가스요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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