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빠져요.”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장세근)는 120여명의 이민자 가족과 함께 천리포수목원 관람, 만리포해수욕장 관광 및 매화둠벙마을에서 농촌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임기주)가 주최하고 고려투어주식회사와 재한외국인학교 운영협의회(CISAK)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이민자 가족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해수욕장을 거닐며 수목원의 역사, 숲과 바다가 주는 이로움 등을 체험하였다.

또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이 가능한 매화둠벙마을에서 농촌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수확된 쌀로 쌀찐빵 만들기와 짚풀로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자 가족 뉴연홍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농촌의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며 즐거워했다.

앞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출입국사회통합협의회 회장 임기주는 “이민자 가족들이 농촌체험과 수목원 관람을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재한외국인의 빠른 한국생활정착을 위하여 의료‧교육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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