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중, 전교생 중 42팀 참가…2인 1조로 진행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천안새샘중학교(교장 김충식)는 8일, 새샘관에서 수학독서 골든벨 대회를 진행했다.

전교생 중 42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수학과 관련된 폭넓은 독서 활동을 통해 창의력,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고, 학생들이 수학 과목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대회를 위해 사전에 과제로 부여된 수학 관련 도서 안에서 총 40개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학생 2인이 각 1팀으로 이루어져 함께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각 팀에게는 포스트잇 세 장과 함께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문제를 틀릴 때마다 포스트잇을 하나씩 제거해 세 장의 포스트잇이 모두 떨어지는 팀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의 결과 3학년 ‘류진주-박서희’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 1등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1학년‘박범진-류호인’팀과 3학년 ‘송유리-이동현’팀이 이었다.

대회에 참여한 박서희(3학년)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웍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울러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안새샘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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