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소방인력 총동원 지원 활동 전개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12월 7일 발생한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 사고와 관련 사고현장에 1차 방제지원 활동(12.7~12.13)에 이어 추가로 직원 45명과 흡착포, 삽, 양동이, 장갑 등 현지에서 유류 제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14일부터 2차(12.14~12.18)로 유류 방제 지원단을 구성 파견하였다.

특히 현지에서 방제물품의 부족 등에 따른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직접 사용할 방제물품을 갖추고 현지에 투입하여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 9일부터 연인원 235명의 소방관과 방제장비 9종 600여점을 함께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해안선 3,200m에 걸쳐 유류회수 12,000ℓ, 폐기물 수거 5,000㎏, 해상에 오일펜스 2,000m의 설치 등을 실시하였다.

1차 지원단 45명은 5일간 현장에 상주하면서 지난 95년에 우리도에서 발생했던 여수 씨프린스 유류 유출사고수습의 경험을 살려 과학적, 효율적으로 작업을 실시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단의 모범이 되었다.

1차 지원단에 참여한 전남 소방본부 한 직원은 『처음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백사장이 까만 아스팔트 같아 막막했다』며 『이번 재난을 당한 이곳 주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과거 유류방제작업의 경험을 살려 지원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9일부터 연인원 235명의 소방관과 방제장비 9종 600여점을 함께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해안선 3,200m에 걸쳐 유류회수 12,000ℓ, 폐기물 수거 5,000㎏, 해상에 오일펜스 2,000m의 설치 등을 실시하였다.

1차 지원단 45명은 5일간 현장에 상주하면서 지난 95년에 우리도에서 발생했던 여수 씨프린스 유류 유출사고수습의 경험을 살려 과학적, 효율적으로 작업을 실시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단의 모범이 되었다.

1차 지원단에 참여한 전남 소방본부 한 직원은 『처음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백사장이 까만 아스팔트 같아 막막했다』며 『이번 재난을 당한 이곳 주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과거 유류방제작업의 경험을 살려 지원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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