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교육장 장관수)과 지역 대학교(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전남대, 조선대)및 초, 중학교 그리고 청소년단체(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함께 역점 추진한 교육복지 증진 사업인 2007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대학생 멘토링 사업 종결식」이 13일(목) 서부교육청 강당에서 실시되었다.

지난 1년동안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1명의 멘토와 학생 2~3명의 멘티가 한 조를 이루어 활동했으며, 멘티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및 심리정서, 특기적성활동, 진로상담 등으로 진행되어왔으며,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멘티 초등학생들은 90% 이상 좋았다고 답변하여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부교육청은 멘토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멘토학생들을 교육하고 관리함으로서 멘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종결식에서 우수멘토로 선정된 최보람(20.여) 학생은 멘티학생들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았으며 변화가 필요한건 멘티학생들이 아니라 자신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지난 1년여간의 멘토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청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대학교 및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여 대학생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 141명과 초ㆍ중등학교의 학습부진아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170여명을 연계하여 '대학생 멘토링 사업' 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에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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