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강인희 기자]영화 '삼례'가 6월 10일 오후 4시 30분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 이선호, 김보라 주연의 영화 '삼례'는 영화감독 ‘승우’와 신비로운 기운을 품은 소녀 ‘희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특별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서 ‘미학적 혁신의 의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청량한 밤 공기 속에서 공명하는 차분한 선율과 같은 작품’ 등으로 극찬을 받았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현정 감독은 '뉴욕의 베르메르의 모든 것', '6개의 소품' 등으로 유명한 실험영화의 거장 ‘존 조스트’의 영향을 받아 2012년 영화 '원시림'으로 데뷔했다.


이 감독은 한국 정서를 바탕으로 신화적 이미지와 여성을 통해 드러나는 사회적인 현상을 영화에 담아왔으며, 이번 '삼례'에서는 두 남녀의 몽환적인 스토리와 함께 전주 삼례 지역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영상으로 구현해 많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