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정진우 기자] 국민의당이 13일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출범시킨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파껍질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은 지도교수에 이어 카피라이터까지 등장했다. 먹이사슬을 1주일 넘게 까도까도 양파껍질처럼 벗겨진다. 검찰은 도마뱀 꼬리 자르기의 교훈을 잊지 말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 총재는 “김수민의 (주) 브랜드호텔은 디자인회사가 아니라 리베이트 전문회사로 업종과 업태를 변경해야할 지경”이라며 “하루 아침에 국민의당 = 안철수 공식이 ‘국민의당 = 김수민’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상 최악의 총기참사사건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하고 “미국은 테러척결·증오척결, 한국은 부패척결·부정척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자폭은 올랜도 총기난사 보다 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국민의당 자체가 통째로 날라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당해산”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