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our Del Rosario 하원의원 등 필리핀 내 태권도 주요인사 참여

[투데이코리아 = 세종시 양만수 기자]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지난 9일, 핀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의 정신 : 태권도’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현지인은 물론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9일에는 리키 산티아고(Ricky Santiago, 필리핀 태권도 심판협회장 겸 리우 올림픽 태권도 심판)의 태권도 세미나와 필리핀 국가대표 시범단이 참여해 품새, 격파, 태권도 댄스 등 화려한 태권도 동작을 선보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태권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태권도의 역사 및 필리핀 내 태권도 보급 현황, 태권도 경기 기술 등과 관련된 자료 및 전자호구, 도복, 품새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들이 선보이며 오는 8월 19일까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한편 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태권도원(태권도박물관), 필리핀 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김재신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몬수어 델 로사리오 3세(Monsour Del Rosario III, 필리핀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겸 하원의원), 라울 샘슨(Raul Samson) 필리핀 태권도협회 게임위원장 등 필리핀 내 태권도 주요인사들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체코·프랑스 대사관 문화 담당 인사, 윤만영 주필리핀 대한체육회장, 박복희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김종호 한국국제학교장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사진 및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페이지(www.koreanculture.p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