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김성민이 4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민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에 의해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김성민은 서울 서초구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성민은 앞서 1차 뇌사판정을 받았고 결국 사망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김성민의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이 진행되고 김성민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1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김성민이 언급한 투약 이유는 우울증과 주식투자 실패, 및 사기를 당한 충격 등이었다. 이후 출소한 김성민은 지난 2013년 치과 의사인 아내 이한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재기를 위해 노력하던 김성민은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월 9일 김성민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10개월 복역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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