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야구 관람·캠핑을 한번에


[투데이코리아=유광균 기자]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문학경기장에서 ‘WaterBall Picnic’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민들이 색다른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패키지 상품화한 ‘문학경기장으로 마실 가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문학경기장을 방문하면 워터파크와 SK의 야구 경기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구장에서 스포츠, 바비큐 등을 즐기는 캠핑 프로그램까지 만끽하게 된다.

또 SK는 경기장 주변 녹지대 일부를 개방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패키지 가격은 워터파크·야구·캠핑 3가지를 모두 선택하면 1만 5천원, 2가지만 즐기면 1만원이다. 녹지대 피크닉존은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의 환경부담금이 있다.

참가자는 이메일 접수 선착순 50팀이며 팀당 인원은 1~4인이다. 지원자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SK와이번스 맹민호 매니저는 “문학경기장은 시민들에게 옆 동네에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방문해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문학경기장으로 마실 가자’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족, 친구들과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SK와이번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