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정진우 기자] 지난 4일 오후 늦은 밤 아버지와 다투던 2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질러 큰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28살 홍모 씨가 아버지(60)와 다투다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4층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인근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주민 10여명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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