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에서 드러나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4.13총선에서의 새누리당 참패 및 여소야대 정국 형성 원인이 젊은층 투표율 증가인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에서 4일 드러났다.

선관위가 유권자의 약 10%를 대상으로 근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20대 투표율은 2012년 총선 대비 11.2%p 증가한 52.7%였다. 30대는 5%p 증가한 50.5%. 선거권을 가진 19세도 6.4%p 증가한 53.6%였다. 전체 투표율은 3.8%p 증가한 58%이다.

30대 미만 실업률은 99년 이후 최악인 것으로 알려진다. 올 5월 기준 9.7%를 기록했으며 실제로는 30% 이상이 실업상태라는 분석도 있다.


연애, 출산, 교우 관계 구축을 포기한 젊은이를 가리키는 '7포 세대(7가지 희망을 포기한 세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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