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뮤지컬로 해결'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성환중학교(교장 채정숙)는 6일, 성지관에서 극단 가족을 초청해 창작뮤지컬 “Clean Up!”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관람하며 기말고사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는 한편 금연교육도 병행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익숙한 힙합에다 학생들의 언어와 행동을 접목해 청소년의 흡연과 금연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의 몰입도 향상으로 인한 교육효과 증대를 이끌어 내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학년 한 학생은“힙합뮤지컬을 보며 흡연·금연·청소년의 꿈을 이야기해서 지루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나와 우리의 건강을 위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환중은 학생들에게 전달력과 파급력이 큰 금연 뮤지컬과 연극과 같은 감성행사를 개최해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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