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임재윤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뒤 매년 정부 차원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는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 성공 개최 기념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도로,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기업 임직원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도로교통 발전에 공로가 많은 도로교통인 99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으로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금탄산업훈장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은탑산업 훈장은 대한컨설턴트 박광하 부사장이 수상했다.

서울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학송 사장은 EX-주유소 도입 등 도로교통 문화 정착 노력이 인정받았다. 박광하 부사장은 도로분야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다.

강 장관은 “도로분야도 첨단기술과 융·복합해 미래 교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