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장시온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선정됐다.

이수만 회장은 지난 18일 종가(증권 시장에서, 그날의 마지막에 이루어진 가격) 기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M은 지난 18일 종가 3만 5300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SM 주식 439만 2368주(20.19%)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무려 1550억 5059만 400원에 달했다.

2위는 YG엔터테인먼트의 개인 최대 주주 양현석 회장이다.

그 간 이수만 회장과 주식 평가액에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던 양현석 회장은 이달 중국의 'Shanghai Fengying Business Consultant Partnership Ltd'와 'Tencent Mobility Limited'에 총 66만 9715주를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수만 회장을 넘지는 못했다.

지난 18일 YG 종가(3만 8950원) 기준, 1227억 3877만 2600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인 가운데 양현석 회장의 현재 YG 보유 주식은 315만 1188주(17.62%)다.

양현석 회장은 YG의 계열사이자 또 하나의 코스닥 상장사인 YG 플러스의 개인 최대 주주로 438만 5964주(7.52%)도 갖고 있다. YG 플러스 18일 종가는 3255원으로, 양현석 회장의 이 회사 주식 평가액은 142억 7631만 2820원이다.

이에 양현석 회장의 YG와 YG 플러스 보유 주식을 합한 총 평가액은 1370억 1508만 5420원이 된다.

3위는 배우 배용준. 그가 소속된 키이스트는 지난 18일 종가(3215원) 기준, 610억 3696만 1470원의 주식 평가액을 나타낸 가운데 배용준의 보유 주식은 1898만 5058주(24.51%)다.

그 뒤를 이어 MC 유재석이 영입돼 화제가 됐던 FNC엔터테인먼트의 개인 최대 주주 한성호 대표는 지난 18일 종가(1만 2750원) 기준, 403억 3477만 8000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며 연예인 주식 부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성호 대표는 현재 FNC 주식 316만 3512주(22.02%)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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