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홍익대 가람홀서…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투데이코리아 = 세종시 이범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일, 홍익대 가람홀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청년 대상 인문정신문화 특강인 ‘청춘수업’을 개최한다.

청춘수업은 도전과 꿈에 대한 열정에 목마른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강연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인생 선배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7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춘수업은 초청인사 강연을 비롯해 강연자와의 대화, 작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수업에는 청년 모험가 이동진 씨와 뮤지컬계의 디바 홍지민 씨가 연사로 출연한다. 홍지민 씨는 강연과 함께 작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씨는 히말라야 등반과 아마존 마라톤, 80일간 미대륙 자전거 횡단, 몽골 승마 횡단, 러시아 자동차 횡단 등 영화 속 주인공이나 할 것 같은 일들을 실제로 해낸 모험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본인의 도전적인 삶과 열정의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홍지민 씨는 올해로 20년 차가 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서, 노래와 드라마, 영화 등 타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산후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음악 프로그램인 <복면 가왕>에 출연해 4주 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이번 강연에서 노래를 통해 그녀의 삶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극심한 경쟁사회 속에서 청년들이 청춘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청춘수업이 청춘을 치열하게 보낸 인생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청춘의 가치나 소중함을 깨닫고 자기 내면의 희망, 열정과 가능성 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춘수업’ 페이스북 누리집(http://www.facebook.com/chungchunclass)을 참고하거나, 한국국학진흥원 연구부(054-851-0748)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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