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을 다루기로 했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은 "오는 27일 이진곤 신임 위원장 주재로 20대 국회 들어 첫 회의를 열어 지난 4·13 총선 직전 친박계 핵심 중진인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예비후보였던 김성회 전 의원의 전화통화 녹취 공개를 통해 불거진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특히 비박계에서 요구하는 검찰수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의뢰 문제 등도 일단 조심스럽게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진곤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친박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이 문제는 그냥 '우리 모르겠어'라며 지나갈 사안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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