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면‘테딘워터파크’ 내 여성 탈의실‧화장실 점검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천안동남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이원정)는 지난 19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소재의 ‘테딘워터파크’ 내 여성 탈의실‧화장실의 몰카 범죄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해 여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워터파크 몰카’ 사건과 같은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천안동남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여성자율방범대로 구성된 ‘참수리우먼순찰대’가 여성 탈의실 및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합동 점검했다.

워터파크 이용객 김모(24세, 여)는 “지난해 워터파크 몰카 유출 사건으로 탈의실에서도 옷을 갈아입기가 불안하였는데 여자경찰관이 직접 현장에 나와 점검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원정 서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범죄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며 “우리 경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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