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소설 출판

[투데이코리아 = 이범석 기자]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소향이 웹소설 작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향이 내 놓은 첫 작품의 제목은 <아낙사이온>으로 요즘 유행하는 현대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며, 웹소설 전문 출판사인 ‘Arete’에서 출간된다.

<아낙사이온>은 가수 소향이 8권 분량이나 되는 원고를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아가며 직접 집필한 소설로 그녀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면 지난 2년여간 수없이 밤을 새워 집필해 왔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귀뜸 했다.

출판사 ‘Arete’의 김종방 편집장은 “<아낙사이온>이 달달한 로맨스 코드는 물론 스릴러와 SF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며 “해외 유명 판타지 소설인 <헝거 게임>과 <트와일라잇>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아낙사이온>의 이야기는 100년 전 조선의 소녀가 천사의 계시를 받아 적은 예언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에일린 브라이트만과 꽃미남 브랫 맥캘런이 세계적 재앙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는 소설이다.

한편 지난주 방영한 ‘불후의 명곡’에서 판타지 소설 집필을 알렸던 소향의 <아낙사이온>은 리디북스에서 독자들에게 출간 기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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