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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장시온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지난 6년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1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27일 박해진 측은 “6년 동안 11억 원 정도 기부한 게 맞다. 쭉 해왔던 거라 특별한 일이 아닌데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에 관심을 갖고 계속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에게 악플을 단 어떤 네티즌에게 함께 연탄나르는 봉사활동을 해 팬으로 만들었다는 일화도 있다.

박해진은 지난 2011년 일본 디너쇼 겸 생일파티 수익금을 일본지진피해돕기 성금으로 기탁했고, 그해 서울의 한 아동복지센터에 물품을 기증했으며 이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개포동 구룡마을에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연탄 나르기를 했고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한국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뿐 아니라 개포동 구룡마을 노인복지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 2014년 푸르메 재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했다.

또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 4월 중국 팬미팅 생중계비 전액을 상해 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은 바쁜 연예계 활동에도 불구,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대중에 모범이 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의 이 같은 기부에 대해 "배우 본인이 직접 하는 일이다"며 "자신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만큼 보답, 사랑을 실천해야 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기부 외에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기부 금액과 관련 "의도치 않게 언론에 몇몇 기부와 관련해 액수가 공개되어 왔다. 공개된 것 외에 기부한 금액을 밝힐 수는 없다. 순수한 의도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며 "박해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역시 순수한 기부의 뜻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넌 평생 까방권 획득 했다...축하한다...(루돌프***)', '아니 이 오빤 외모, 인성, 키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다 가졌네(박**)', '선한눈매와 반듯한성품이돋보이는배우인듯~~~착한일많이한만큼 복받으실겁니다(아름다운**)' 등의 의견을 보이며 박해진을 칭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해진은 종합편성채널 JBC 새 드라마 '맨투맨'에 캐스팅 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한중 합작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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