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김우빈 수지가 중국 팬들과 만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남녀주인공 김우빈과 수지는 오는 8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드라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전 제작드라마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 동시에 독점 방영 중이다.

첫 방송 당시 대거 몰린 온라인 시청자로 인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현재 중국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방송 중인 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는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우빈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 중국 팬미팅이 오는 8월 6일 북경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우빈 수지는 각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북경에서 만나자"고 드라마 팬미팅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가 주최한 '함부로 애틋하게' 팬미팅은 김우빈 수지가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행사로 지난 18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팬미팅이 성사된 과정이 특별하다.

이 동영상 사이트의 공식 웨이보에는 "김우빈 수지를 보고싶다"는 '함부로 애틋하게' 중국 팬들의 릴레이 댓글이 이어졌고, 급기아 이 사이트 소유주인 허이그룹 총재 양위동 공식웨이보까지 "제발 김우빈, 수지를 중국에 모셔와달라"는 요청이 계속됐다.

이에 김우빈과 수지도 폭발적인 중국 팬들의 반응에 직접 화답했다.

김우빈은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모두 '함부로 애틋하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럼 북경에서봐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수지 또한 자신의 SNS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워요. 저도 빨리 여러분들과 만나고싶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중국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KBS2에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