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3일 오전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50분경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를 통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배치하더라고 이를 무력화 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이 지난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1주기를 하루 앞이라는 점도 도발을 감행한 배경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15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19일에도 노동 2발과 스커드 1발 등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