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첫 자작곡이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OST로 담긴다.

3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에 따르면 수지는 박현석PD와 상의하여 드라마 분위기에 맞게 OST를 작사, 작곡했다. 수지는 드라마 분위기에 맞는 가사 수정작업도 진행중이다. 음원은 이달 중 공개 예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측 관계자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수지가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 드라마 OST로 담길 예정이다. 수지가 감독님과 직접 상의해 가사를 수정하는 작업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수지가 평소 곡 쓰는 걸 좋아한다. 감독님은 수지와 대화하는 도중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극 후반부 감정에 맞는 OST 곡이 있었으면 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수지의 첫 데뷔 자작곡은 ‘함부로 애틋하게’의 주요 장면에 삽입될 예정이다. 특히 수지의 연기와 작곡, 작사 모두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배우 김우빈과 수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지난 3월 엑소 백현과 함께 부른 듀엣곡 '드림'으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솔로 파워를 인정받은 수지는 지난 7월 '함부로 애틋하게' 첫 OST인 '링 마이 벨'(Ring My Bell)을 발표하여 연기자 겸 가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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