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스무살이 된 송소희가 라디오에서 자신의 주량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히든상담소 코너에는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 "사람들이 저를 아직도 어리게 본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송소희는 "한복 입을 때는 성숙하게 봐주시는데, 사복입고 돌아다니면 아직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 활동하던 걸 인식해서 어리게 본다"고 말했다. 이제 스무살이 된 송소희는 술집에 갈 때 어른 분들이 '왜 저러나' 하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몇살로 보이고 싶으냐"란 질문에 "25~26세로 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국악인인 그녀는 "다들 제가 막걸리나 토속주를 마실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막걸리가 정말 맛있더라. 와인 빼고는 다 맛있다. 술은 한병 반 정도 마시고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고 주량을 고백했다.

송소희는 지난달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술과 관련해 "저희(과)는 소맥이다. (제가)아직 술이 7개월 차라 간이 아직 싱싱하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만든 바 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국악을 친근하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송소희는 신곡 '사랑계절'을 소개하며 "국악을 기반으로 하는데 힘을 빼고 편하게 불렀다. (국악을)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게 제 꿈이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한편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MBC FM4U에서 매일 오전 7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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