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가수 김연우가 자이언티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성사되지 않았음을 라디오에서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휴가철을 맞아 ‘아재들의 바캉스 뮤직’이라는 주제로 방송했다.

이날 김연우는 요즈음 음악 시장은 힙합 음악이 대세라며 박명수와 얘기를 나눴다.

김연우는 “랩을 연구해서 20주년 앨범에 랩을 써서 넣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다들 웃을 것 같아서 고민했다”라고 입을 떼었다.

이어 그는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자이언티 음악을 좋아해서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미팅까지 했다. 하지만 바빠서인지 연락이 안 된다. 연락이 끊긴 상태”라면서도 “그런데 (자이언티가) 방송에선 보이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했다.

또 김연우는 “딘이라는 분도 음악이 기막히더라. 그래서 연락을 드렸는데 미국에 계시더라”며 “딘 측에서도 ‘제안은 감사한데, 앞선 컬레버래이션 약속이 3~4개 있다’고 하더라. 겹칠 것 같기도 해서 다음을 기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연, 박명수와도 함께 해 보고 싶다. 박명수는 어려울 것 없지 않냐,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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