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승부조작 의혹의 중심에 선 이재학(26·NC다이노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프로야구 경기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이재학을 지난 9일에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학은 오전 9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재학은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으며, 약 9시간 가량을 조사 받았다. 또한 이재학은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다.

한편, 이재학은 지난달 31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측은 “이재학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나 사안이 중대해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1군에서 제외하는 것이 선수를 위한 최선의 조치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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