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무고 혐의로 맞고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1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로 고소여성 A씨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해 이를 검찰이 청구했다.

앞서 2일 수서경찰서 측은 무고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법 측은 A씨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뒤 같은 달 15·22·23·26일 4차례 경찰에 출석했고, 지난 달 26일 4차 조사 때 무고 혐의를 시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고 사실을 자백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한 매체를 통해 "이진욱 고소인 A씨를 조사할 당시 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한 것이다.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고소 당시 A씨는 지인과 지난달 12일 저녁 식사를 한 뒤 이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성관계 때 입은 속옷을 제출하고, 폭행당한 상처라며 신체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꽃뱀 특별법 만들어서 무조건 징역형에 신상공개, 전자발찌,취업제한 시켜야 된다.. 저런 꽃뱀한테 걸려서 억울하게 직장에서 짤리고, 이혼당하고, 가족이 해체되고, 사회에서 매장당해서 패가망신한 남자들이 피 눈물 흘리는 남성들이 부지기수다..(귓**)',

'지금까지 나온 말로는 꽃뱀인게 확실하다 더이상 가봤자 너만 손해다 남에게 해코지 한사람치고 온전한 사람없다 뭐할라고 그렇게 발악을 하니 정말 싫다 얼굴하나 믿고 까부는 여자들 다 수술해놓고 콧대가 보통이 아니지(gks****)'등의 의견을 보이며 구속영장 재신청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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