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시민 등 500여명 참여 축제의 장 마련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 소통의 장, 2016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마당이 지난 13일 천안신부문화공원에서 운영됐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유준수)은 신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역사1번가’를 열고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청소년문화1번가’라는 부제로 소통, 화합, 창의, 꿈, 재능을 테마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운영되는 2016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하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건전한 청소년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청소년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며 청소년 100명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복 퍼포먼스 ‘아! 대한민국’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연주와 댄스, 밴드, 보컬 등 다양한 동아리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다.

또한 역사인물 배지만들기, 위안부할머니 후원팔찌 나누기, 태극부채만들기 등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역사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펼쳐졌다.

이 외에도 와플, 아이스크림, 여름 음료 등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먹거리와 미니농구 이벤트 부스 운영으로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어울림마당을 함께한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참여로 기획된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상시적인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수련관과 신부문화공원을 오가며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공연, 전시, 체험부스 운영, 캠페인 등 꿈과 열정이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수련활동팀 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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