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서소영 기자]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 68kg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드 아찹(벨기에) 선수를 11-7로 승리하며 동메달과 함께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1라운드에서 상대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해 0-3으로 뒤졌다. 하지만 이대훈은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상대 머리를 가격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대훈과 상대 선수는 1점씩 주고 받으며 4-4 동점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종료 25초를 남기고 내려찍기 머리공격으로 3점을 얻어 7-5로 역전했다.


이후 아찹의 얼굴을 가격 11-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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