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김민종이 30대 여성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홍보행 특집에는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유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종신은 김민종에게 "과거 스토킹을 당했지 않나. 집 침대에 보란 듯이 누워있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종은 "맞다. 너무 집요하게 집에 찾아왔다"며 "피하니까 어느 순간 이 분이 화가 났나 보더라. 인터폰을 부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종은 "더 이상 봐줄 수 없어 신고를 했다. 조사 중 휴대폰 검사를 했는데, 휴대폰에 우리 집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며 "도우미 아주머님이 비밀번호를 누를 때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거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민종은 "비밀번호를 바꾸고 자고 있는데 새벽에 덜컥 문을 열고 들어오더라. 나도 육두문자를 쓰면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요즘은 왜 안 찾아오나 했더니 벌금을 안 내서 수감생활 중이라더라"고 말해 웃픈 사연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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