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55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영화는 8월 4주차 주말을 앞두고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터널'은 전날 754개관에서 3320회 상영, 11만1563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550만명을 돌파했다(561만5187명). 영화는 이날까지 누적 매출액 454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였다.

'터널'은 26일 오전 9시 예매 점유율 25.2%(예매 관객 4만7558명)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어 주말께에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6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작품은 5편이다. '부산행'(1132만명·진행중) '검사외전'(970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곡성'(687만명) '인천상륙작전'(686만명) 등이다.

'터널'은 평범한 회사원이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사건이 계속된다. 터널에 갇히는 남자 '이정수'는 하정우, 정수의 아내 '세현'은 배두나, 구조대장 '대경'은 오달수가 맡아서 출연했다.

한편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라이트 아웃'(6만8425명, 누적 13만명), 3위 '덕혜옹주'(5만48명, 누적 507만명), 4위 '고스트버스터즈'(3만2371명, 누적 3만3365명), 5위 '스타트렉 비욘드'(2만6247명, 누적 84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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