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9일 한 매체는 "사업가 A씨는 김동현이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업가 A(50)씨는 김동현이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김동현이 “한 달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자 최근 고소장을 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동현이 매매가 1억3000만원(대출 3000만원 포함)짜리인 경기도 연천 전원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 갔으나 갚지 않고, 담보물로 제공한 건물의 소유권 이전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동현은 계속해서 10일 뒤, 20일 뒤에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29일 오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 고소 당한 건은 이미 지난 일이다.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김동현은 지난 2009년에도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 2심에서 벌금 1,000 만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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