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채택 여부도 불투명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31일 새누리당 의원 집단퇴장 속에 홀로 인사청문회에 나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1일 오후로 미뤄졌다.

새누리당과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국민의당)은 서로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31일 새누리당 의원들은 추경안 증액안에 대한 야당 단독처리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진행을 거부했다. 1일에도 유 위원장 사과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전제로 한 전체회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전세금 4억5천만 원 신고누락을 시인하는 등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공세에 궁지에 몰렸다.

한편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 등을 근거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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