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민경훈이 여행 중 팔골절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훈은 지난 주 버즈 멤버인 신준기(베이스), 윤우현(기타)와 강원도 속초에 낚시 여행을 떠났다가 부상을 당했다. 민경훈은 보드를 타다 넘어져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부상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민경훈은 "걱정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심할게요. 연말 공연까지 정상의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부상 직후 응급조치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 찍어 올렸다.

민경훈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 중이다. 버즈의 록 페스티벌 출연 등 공연 스케줄도 앞두고 있어 민경훈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는 형님' 측도 부상에 대해 걱정해줬다. 깁스를 하고 촬영 스케줄을 문제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며 "페스티벌 무대의 경우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판단했다.

6주 중 3주 정도는 깁스를 하고 3주 정도는 교정기를 쓰면 된다고 해 교정기를 쓴 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한 민경훈은 '꽃미남 보컬'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아는 형님'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며 '예능 대세'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항상 조심조심하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민경훈 최고!!!!!!!!(라일*)', '워~~워 조심해라. 다친사람만 억울한거다. 활동도 쉬어가면서해.아는형님 파이팅!!!!!(하늘이**)' 등의 의견을 보이며 민경훈의 부상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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