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김국진이 방송에서 연인 강수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강수지를 언급하는 김국진의 모습이 방송된다.

최근 녹화에서 MC를 맡은 김국진은 '당신은 어떤 분야의 베테랑인가'라는 공통 질문에 "나는 골프의 베테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MC 김구라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 강수지 씨와 함께 라운딩을 나간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런 장난에도 김국진은 당당하게 "이 자리에서 솔직하게 말하겠다. 강수지 씨는 골프를 칠 줄 모른다. 배워보고 싶단 얘기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솔직하게 강수지 씨와 취미가 같은 편은 아니다. 다르기 때문에 더 좋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점이 가장 좋다"고 덧붙여 모두가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김국진에 대해 제작진은 "베테랑의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잔재미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며 "정통 토크쇼가 부재인 현 상황에서 신변잡기를 넘어선 게스트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예전보다 방송활동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기좋음.....나이에 상관없이 사랑으로 변화하는 모습 보기좋음(car**)', '세상별거 없지.. 서로 맘에 맞는 상대랑 죽마고우겸, 연인겸, 아내, 남편으로 백년해로하는거지..(명*)'등의 의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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