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 김우진 사장, 국준호 노조위원장, 김창숙 후원회장, 김노보 회장, 김병헌 부사장]
LIG손해보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LIG희망기금' 사업 협약식을 갖고, 희귀난치병 아동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은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과 국준호 노조위원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과 김창숙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IG희망기금 9000여만원을 척추측만증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다.

척추측만증이란 등뼈가 심하게 휘는 질환으로 제 때 수술할 경우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치료받지 않을 경우 걷지 못하거나 앉아있지도 못할 수 있다. 현재 상당수의 척추측만증 아동들은 가정형편상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LIG 손보 측은 대다수 임직원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한 데 더해, 매칭그랜트(회사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 금액까지 합칠 경우 매년 약 3억원 가량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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