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온주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인 조보아를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공개연애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온주완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 안정환 등은 온주완의 냉장고에서 연인 조보아의 흔적을 찾는 집요함을 보였다.

임창정과 MC들은 온주완에게 "냉장고에 팩이 너무 많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온주완에게 "사귀는 사람(조보아)이 술을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온주완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술이 이렇게 문제가 될 줄 알았으면 빼 놓고 왔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주완은 이런 의심들에 진땀을 흘리며 냉장고에서 나온 술, 치즈, 마스크팩 등이 조보아의 물건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온주완의 냉장고 속에서 샴페인이 등장하자 임창정은 "같이 먹으러 샀다가 싸워서 그냥 간 거 아니냐"고 의심을 이어갔다.

이에 온주완은 "누나, 아빠 술이다. 진짜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조보아도) 술을 잘 안 마신다.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술 갖고 내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온주완은 배우 조보아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 중이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미녀 공심이'에서 석준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조보아는 MBC '몬스터'에서 도신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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