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자살한 전 여자친구의 남편에게 피소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외신 등에 따르면 짐 캐리가 사망한 여자친구 카트리나 화이트의 남편인 마크 바튼이 아내의 자살과 짐 캐리가 관련이 있다며 그를 고소했다.

마크 바튼은 고소장에서 "짐 캐리카 카트리나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과 자살 징후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약물을 제공했으며, 사망 후에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녀가 먹은 약물들이 본인의 처발전이 아닌 짐 캐리가 사용한 가명 '아서왕'에 의해서 받은 처방전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마크 바튼은 법원에 카트리나 사망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카트리나는 지난해 10월 자살했다. 유서에는 짐 캐리와 사망 4일 전에 헤어졌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