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형돈이와 대준이가 컴백한다.

20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갱스터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는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특별한 방송 활동은 예정된 게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신곡을 준비해 왔다. 정형돈이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만큼, 데프콘과 많은 회의를 거쳐 음악활동 또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형돈은 작가, 예능에 이어 가수로서도 컴백을 서두르게 됐다.

가수 아이유(이지은·23)가 정형돈(38)과 데프콘(유대준·39)의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과거 정형돈이 아이유에게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던 발언이 주목받았다.

당시 아이유는 “정말 형돈이와 대준이의 가사를 정형돈이 쓴 거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그럼 내 가사를 받아볼 생각이 있나? 우리가 제 2의 임슬옹이 되어주겠다”며 아이유와 임슬옹이 부른 ‘잔소리’를 언급했다.

한편 데프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다시 형돈이와 대준이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싱글이고요. 노래 제목은 ‘결정’”이라며 정형돈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데프콘은 “재밌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어서 미리 죄송합니다”라며 “피처링은 바쁜 걸음에도 한 걸음에 달려와준 아이유. 덕분에 노래가 참 예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결정’은 오는 2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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