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웰빙트렌드 열풍인 차(茶)음료 시장에 보이차와 우롱차를 내놨다. 이에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차음료 2종 '따스한 보이차'와 '개운한 우롱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두 신제품은 기존 다이어트 컨셉의 차음료에서 벗어나 내 몸의 건강을 위해 마시는 기능적 특성을 지닌 제품이다. 또한 차엽을 인공향료 없이 우려내 차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으며, 무균화 충전 어셉틱 페트로 생산되어 제품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따스한 보이차'는 중국 황제의 진상품으로 올렸던 귀한 차로 알려진 보이차에 쟈스민차를 블렌딩해 특유의 향에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보이차'는 위에 자극적이지 않아 속 쓰림이 없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특징이 있어 몸이 찬 사람들이나 여성들에게 매우 좋은 제품이다.

'개운한 우롱차'는 우롱차 특유의 개운하고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진 식사 후에 마시기 좋은 차다. 우롱차에는 중성지방에 관여하는 성분(폴리페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일본에서는 메타볼릭 신드롬(내장비만 증후군)에 맞춰 우롱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용기 및 디자인에서도 제품의 특성에 맞는 컬러를 사용해 '따스한 보이차'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붉은 보라색을, '개운한 우롱차'는 산뜻한 향과 개운한 함을 강조하기 위해 옅은 노란색을 적용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쇄광고를 실시하고, 제품의 기능적 특성을 설명한 딜러레터를 거래처에 집중 배포해 시장에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의 실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피스 빌딩, 병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형 건물내 자판기에 175ml 캔 제품을 온장용으로 집중 진열하는 한편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는 라면, 컵라면과 연계한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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